민주당의 여성 참여 확대 기대한다

정발위, 여성 가산점 확대 도입키로
공천 확대로 이어질지 미지수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여성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어 당 지도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는 13일 당의 전반적인 개선방안을 위한 혁신안을 마련하고 일부 지역에서 여성과 청년 후보자들을 위한 가산점을 확대하는 여성·청년 혁신공천지역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혁신안이 채택된다면 2020년 국회의원 선거부터 적용된다.

지금은 여성·청년 후보의 경우 경선에서 25%의 가산점을 받고 있지만, 특정 지역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30%로 확대하는 것 등이 골자다.

최재성 정당발전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존의 개인가점 그대로 적용하고 위헌적 요소와 불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피해갈 수 있는 사실상의 여성 지역구제”라면서 “여성이 경쟁을 통해서도 공천받을 수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실제로는 여성전략공천에 반발한 남성 후보가 탈당 후 해당 지역에 출마해 무소속으로 여성 후보와 경쟁한 경우도 많다. 또 지역구 의무공천제 당규가 위헌이라며 폐지를 촉구하고 손해배상청구소송 등을 하겠다고 당지도부를 압박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이번 혁신안은 본선까지 사실 당선을 안내하는 조밀한 설계다. 전용지역구제는 유력 남성후보가 나가는 순간 여성 어려워지기에 공천을 넘어서 실제로 선출직 공직자 당선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당 최고위원들과도 토론을 했는데 이견이 없었다”고 전했다.

당장 내년 지방선거의 당의 공천 규칙 등을 만드는 지방선거기획단은 내년 지방선거에 자치구·시·군의 장과 시·도의회의원 선거구의 10% 범위 내에 전략 선거구를 선정해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근 언론에 노출된 회의 문건에 따르면 ‘전략 공천 없이 단수 및 경선후보자 추천만으로 △여성 30% 의무추천 규정, △청년후보자 광역 20%·기초 30% 의무추천 규정, △사무직당직자 지방의원 5명 의무추천 등을 준수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선거구도로는 공천받기조차 어려운 후보군을 위해 만든 의무규정을 이행하기 위한 전략 공천이다.

지방선거기획단 위원인 진선미 의원은 “정부의 내각 여성 30% 달성은 엄청난 일”이라며 “(당의)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서 변화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에 여성이 비율이 저조한 만큼 전략공천이 요구되고 있다. 광역단체장은 공천은 대표에게 권한이 있지만 기초단체장은 지역 시·도당에 있다. 여성 전략공천을 위해서는 새로운 공천 방식을 포함해 공천권한을 손을 봐야 하는 상황이다.

당 내 복수의 관계자들은 “추미애 당대표가 여성 참여 확대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출마를 희망하는 여성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대통령이 내각 30% 여성 입각에 노력한 만큼, 집권당도 이번에 어떤 혁신을 보여줄지가 국민적 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향자 전국여성위원장은 당의 변화를 촉구하면서 당헌·당규 개정 자체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도 했다. 일례로 당헌에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 설치’가 명시돼있지만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양 위원장은 “당 사무총장에게 지난 9월 여성정치발전위원회 설치를 요구했으나 아직까지도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헌 자체가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다.

양 위원장은 “민주당이 대선을 승리한 것에 안주해서는 총선을 장담하기 어렵다. 당이 이번 지방선거를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혁신에서 가장 요구되는 것이 여성의 정치참여”라고 촉구했다.

당내 논의가 의지 표명에 그치지 않고 공천과 당선 확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방선거기획단과 정당발전혁신위원회의 제출하는 안을 당이 결정해야 하는 만큼 결국 당지도부의 변화가 중요한 상황이다.

“당장 손 떼” 공연 도중 ‘성추행 남성’에게 일침 날린 가수들

공연 도중 성추행 남성에게 일침을 날린 래퍼 드레이크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전에도 같은 이유로 공연을 중단한 가수들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영국 BBC 등 외신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의 유명 클럽에서 공연 중이던 드레이크의 모습을 보도했다. 이날 노래를 부르며 팬들 쪽으로 다가가던 드레이크는 한 남성이 여성 팬들의 몸을 만지는 모습을 목격하자 음악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드레이크는 그를 향해 “거기 있는 여성들을 만지는 걸 당장 멈추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손을 함부로 놀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드레이크의 이 모습은 당시 현장에 있던 한 팬이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4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8월 네덜란드 비딩휘센의 로우랜드 페스티벌에서는 밴드 ‘아키텍트’의 메인 보컬인 샘 카터(Sam Carter)가 성추행한 남성 관객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샘 카터는 무대 도중 크라우드 서핑(관중들의 머리를 파도 삼아 ‘수영’하는 행위)하는 여성이 성추행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무대를 중단한 샘 카터는 “그런 짓을 한 역겨운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겠지만, 당신이 그 여성의 가슴을 움켜쥔 걸 봤다. 정말 역겹다. 그런 짓을 해도 괜찮은 곳은 없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다른 팬을 성추행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공연을 떠나라”고 경고했다.

지난 1월에는 파키스탄의 한 가수가 공연 도중 여성을 성추행하는 남성을 제지했다. 카라치에서 열린 라이브 공연에서 가수 아티브 아슬람(Atif Asalam)은 해당 남성에게 “저분이 당신 엄마나 자매일 수도 있다”며 성추행을 제지했다. 또한 즉시 경호원을 불러 범죄현장에 있던 피해자 여성을 보호했다.

한편 이와 같은 ‘공연장 내 성추행 문제’는 국내에서도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신체 일부가 맞닿을 수밖에 없는 스탠딩 공연장의 특성상 여성 관객들은 특히 더 성추행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10월에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공연 현장에서 한 여성이 “뒤에서 누가 성기 부분을 갖다 댔다. 옷에 정액이 묻었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해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는 페스티벌 기간 벌어진 성추행, 몰카 등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주최측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재발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 지진은 문재인 정부 경고” 류여해 사퇴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전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류여해 한국당 최고위원의 “포항 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하늘의 준엄한 경고 그리고 천심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발언과 관련 “류 최고위원은 포항시민에게 사과하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현근택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떻게 공당의 최고위원이 공식석상에서 이렇게 무책임한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류 최고위원은) 이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천벌’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변명하면서 가짜뉴스에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완전한 동문서답이고 마이동풍”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 최고위원에 대한 비난은) 엄청난 국가적 재난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비난임을 모른단 말인가”라며 “홍준표 대표가 재난에는 여야가 없고 합심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류 최고위원의 발언은 정부와 여야가 하나가 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고 전 국민이 합심하여 재난을 이겨내려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월호 참사 생존 여성, 독일 ‘에버트 인권상’ 수상 시민대표로 참석

세월호 참사 생존자인 장애진(20) 씨가 다음 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17 에버트 인권상’ 시상식에 시민대표로 참석한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기념위는 회의 결과 장 씨를 만장일치로 추천했다고 15일 밝혔다. 퇴진행동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이메일·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대표 추천을 받은 결과 ‘세월호가족’이 1위(26건)에 올랐다며, “세월호 참사의 고통을 기억하는 많은 국민들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엔 장 씨와 박석운 퇴진행동 공동대표, 박진 백서팀장이 동행할 예정이다.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인권상은 매년 세계 각지에서 인권 증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할 목적으로 1994년 제정됐다. 1925년 설립된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은 독일의 민간 비영리기구로, 독일에서 가장 유서 깊은 정치재단으로 알려졌다. 에버트 재단은 지난달 박근혜 정권 퇴진 촛불집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국민을 올해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정 단체나 개인이 아닌 특정 국가의 국민이 에버트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정재훈의 시선] 열린사회와 제3의 성 법적 인정
[정재훈의 시선] 열린사회와 제3의 성 법적 인정
[20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 ‘신뢰경영’으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다

제20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
7057명 설문 통해 24곳 선정

20년째 여성소비자 꾸준한 
사랑받는 삼성전자·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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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이하 좋은기업대상) 시상식이 11월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 라벤더홀에서 열렸다.

올해 여성소비자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기업 총 24곳이 좋은기업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삼성전자(20회)와 ㈜아모레퍼시픽(20회)은 20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교원/빨간펜(19회), 서울우유협동조합(18회), ㈜귀뚜라미(17회), 일동후디스㈜(16회)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도자기㈜, ㈜팜스코, ㈜하나투어, ㈜남영비비안, ㈜농협유통도 10회 이상 수상 기업에 올랐다.

㈜초록마을, 한양사이버대학교, SPC그룹/파리바게뜨, ㈜대우건설, ㈜마녀공장 역시 좋은기업대상 수상 기업에 연속 선정돼 여성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인기를 받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뷰티르샤, ㈜오리엔트골프, ㈜루시드프로모, 아반소프트㈜앱피플, ㈜크리에이티브통 등은 올해 처음으로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W스타트업 부문에는 ㈜셰어하우스우주, ㈜대지를위한바느질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애쓴 좋은기업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좋은기업대상 선정위원장을 맡은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이기춘 서울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서은경 연세대 생활환경대학원 책임교수, 천경희 가톨릭대 소비자주거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은 단순히 외면적인 평가가 아닌 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기여도, 경영방식 등 다양한 면모를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좋은 상품을 만들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단단히 성장이 지속되시기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정을 위해 힘써 주신 여성소비자 여러분과 선정위원회 분들께 감사드린다. 수상하신 기업 및 경영자분들도 여성소비자의 지속적인 신뢰를 받으며 발전을 거듭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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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업대상 선정위원장인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소비자는 더 이상 경제 활동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 소비적 측면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소비 주체인 여성이 선정한 올해 좋은기업대상을 수상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상 기업들은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미래와 여성을 위해 더 좋은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여성신문사가 주최하는 좋은기업대상은 여성가족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연구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사)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사)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이화여대 인간생활환경연구소, W글로벌 인간경영연구원이 후원한다.

좋은기업대상은 기업 경영에 여성의 가치를 접목해 기업 발전에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1998년 제정됐다. 고객 만족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여성친화경영, 환경경영, 윤리경영,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여성 소비자의 눈으로 가려내 최종 선정한다.

구체적으로 여성의 행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치 기준 14개를 바탕으로 가치 기준에 적합한 기업을 부문별로 여성 소비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엄정하게 평가했다. 가치 기준은 △여성건강 △주거환경 개선 △생활 편의성 △생활 쾌적성 △패션 및 의류생활 △자기계발 및 자녀교육 △개성표출 및 자기관리 △건강증진 식음료 △교통 편리성 △식문화 △삶의 여유 △공공서비스 만족도 △경제적 능력 △병원의료 서비스 등 14개 부문이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 여성 705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했다. 이후 소비자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선정위원회가 좋은기업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올해의 히포시 리더(HeForShe Leader)’ ‘올해의 여성경영인’ ‘좋은기업대상’ ‘좋은 정책경영대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히포시 리더’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대표가 ‘올해의 여성경영인’ 부문에는 임수경 한전KDN 대표가 선정됐다. ‘좋은 정책경영대상’ 부문에는 서울시, 제주시, 부평구가 ‘좋은공동체경영대상’에는 구미사랑고리은행 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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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경 한전KDN 대표, 올해의 여성경영인 선정

삼성전자, 여성 임원 7명 승진…3년만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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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년 만에 여성 임원 승진자 수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16일 단행한 임원 승진 인사에서 총 221명 가운데 여성 임원 총 7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말 실시한 2015년도 인사에서 8명의 여성이 임원으로 승진한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2016년도 인사에선 6명이 승진했다. 지난 5월 인사에선 여성 인력 2명이 승진했다. 

7명 가운데 3명으로 최다 승진 임원을 배출한 곳은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이다. 여성 인력 역시 철저한 성과주의가 반영됐다. 메모리사업부 CS팀의 김승리 상무는 메모리 반도체에서 고객 품질과 기술지원을 담당해온 전문가다. 미주 대형 거래선 만족도를 높여 실적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인정을 바닸다.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실의 이금주 상무는 D램 공정개발 전문가로 차세대 D램 공정 성능을 개선하고 최적화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기흥·화성단지에서 FT기술그룹장을 맡고 있는 이정자 상무는 가스·배관 등 반도체 생산인프라 전문가로 친환경 사업장을 구축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공헌했다.

승진 임원 2명은 생활가전사업부에서 배출했다. 기술 센싱·전략 전문가인 양혜순 차세대개발그룹장은 인체공학 설계 기준을 도입해 컨슈머리포트 1위 제품 수를 늘리는 등 사업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정지은 마케팅그룹장은 애드워시, 셰프 컬렉션 등 전략 제품에 대한 차별화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했다는 평가다.

무선사업부에서는 정혜순 프레임워크개발그룹 상무가 승진했다.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그는 엣지 앱,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S펜, 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 등 전략 모델의 차별화한 기능 개발을 주도했다. 경영지원실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에서는 지혜령 상무가 승진했다. 지 상무는 홍보 전문가로 위기관리 체제를 정비하는 등 홍보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안정적으로 대외소통 창구 역할을 해 경영활동을 지원해왔다. 

[경제단신] 한전KDN, KSI 1위·KRCA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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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KSI 1위·KRCA 동시 수상

한전KDN(대표 임수경)은 14일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2017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와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보고서상(KRCA)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KS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2만5000명 이상을 표본 추출해서 조사하는 국내 최대 이해관계자 기반 조사이다.또한, KRCA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GRI)의 보고서 작성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기관)의 이해관계자와 CSR전문가가 직접 기업(기관)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읽고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실수요자 기반 지속가능성 보고서 평가제도다. 한국표준협회는 매년 KSI 1위 기업(기관)과 KRCA 수상기업을 조사 발표하고 있다. 임수경 한전KDN 사장은 “앞으로도 공공성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속가능 경영을 충실하게 이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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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5명 발표

로레알(회장 장 폴 아공)과 유네스코가 프랑스 파리 현지시간으로 13일 ‘2018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탁월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여성과학자 5명을 발표했다. 수상자로는 △유럽: 캐롤라인 딘(Caroline DEAN) 영국 노리치 리서치 파크 교수(생물과학·분자생물학) △북미: 재닛 로산트(Janet ROSSANT) 캐나다 토론토 대학 교수(생물과학·발생생물학) △남미: 에이미 T. 오스틴(Amy T. AUSTIN)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 교수(생태학·환경과학) △아시아·태평양: 미만 챙(Meemann CHANG) 중국 과학원 고척추동물 및 고인류 연구소 교수(생물과학·고생물학) △아프리카 및 아랍: 헤더 자르(Heather ZAR)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대학 교수(의학·보건학·소아과학)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과학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각각 상금 10만 유로(한화 약 1억3000만원)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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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발명협회, 독일 국제전서 6점 수상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윤명희)는 2017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이하 독일 국제전)에서 발명협회 회원이 금상, 특별상 등 총 6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일 국제전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독일 뉘른베르크 무역전시센터에서 열렸다. 총 29개국 745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된 가운데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원사 3곳이 참가해 모두 상을 받았다. 금상은 △생체활성 특성을 가진 바이오메디컬 세라믹 캡슐의 제조방법 ㈜세라트 은경아 대표 △보석 세팅 세라믹 부품의 제조 방법 및 이를 이용해 제조된 보석 세팅 세라믹 부품 ㈜세라트 은경아 대표 △고함량의 엘라그산을 포함하는 여성 갱년기 증상 개션용 석류 추출물 ㈜에이치엘세이언스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쿠웨이트발명협회장상에 인산죽염 최은아 대표(난담반을 포함하는 암예방·치료용조성물) △폴란드발명협회장상에 ㈜세라트 은경아 대표(생체활성 특성을 가진 바이오메디컬 세라믹 캡슐의 제조방법) △이란발명협회장상에 ㈜에이치엘세이언스 이해연 대표(고함량의 엘라그산을 포함하는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 석류 추출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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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박사 ‘2017 러쉬 프라이즈’ 수상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11월 10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8 노덤버랜드 애비뉴’에서 동물대체시험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상식인 ‘2017 러쉬 프라이즈’를 개최했다. 이번 러쉬 프라이즈에는 과학부문 최초로 한국인 수상자가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이수현 박사(바이오솔루션)다. 그녀는 인체의 세포를 배양하여 인공조직을 개발해 국내에 동물대체시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화장품부터 인체 인공각막, 독성물질 검사 등 다양한 범위에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러쉬 프라이즈’를 통해 동물대체실험 분야에서의 공헌을 인정받은 26개국 76명의 과학자 및 단체가 180만 파운드(한화 약 26억원)의 기금을 지원 받아, 과학적 진보를 통해 동물실험 근절을 향한 미래를 위해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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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정시퇴근문화 정착 캠페인 전개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이경배·허민호)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정시 퇴근 문화 정착을 위해 사내에 ‘워라밸 위드 올리브영’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과 삶 균형에 임직원 관심을 제고하고 정시퇴근 문화를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리브영은 서울 동자동 본사 사옥 내 층마다 포토존을 설치하는 한편 야근하는 직원들에게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는 메시지가 담긴 ‘퇴근독려카드’를 매주 목요일 나눠주고 있다. 올리브영은 CJ그룹의 기업 문화 혁신 방안에 따라 올해 7월 1일부터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출근 시간을 정할 수 있다. 퇴근 시간은 이에 비례해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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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묘미, 유모차 클리닝 체험단 모집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MYOMEE(묘미)가 유아동 용품에 적용되는 ‘묘미 3대 안심 케어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유모차 클리닝 체험단 50인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오는 27일까지 MYOMEE 공식 페이스북에서 유모차 무료 클리닝 체험단을 모집한다. 모든 지원자에게는 MYOMEE에서 렌탈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묘미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지원자 중 최종 선정된 50인의 클리닝 체험단에게는 평소 사용하는 유모차나 카시트의 무료 클리닝 서비스뿐만 아니라 클리닝 기간 동안 MYOMEE에서 유모차, 카시트 등 유아동 용품을 빌려서 이용할 수 있는 MYOMEE 10만원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체험단 중에서 우수 후기를 남긴 체험자에게는 묘미이용쿠폰 및 영화관람권 등 추가 선물도 주어진다. MYOMEE는 제품의 안전관리가 중요한 모든 유아동 용품에 ‘3대 안심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핸드백 리더십] ① 성과 창출, 여성의 강점 활용하라
여성 관리자가 직장 내 문제를 극복하고 한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선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홍의숙 인코칭 대표이사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여성의 강점을 살리며 유리천장을 깨고 리더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칼럼은 격주로 연재된다.

 

[img1] 최근 한 잡지에 한국 직장 여성들이 겪는 ‘유리천장’은 매우 독특하다면서 여성 직장인이 관리직 이상 승진이 가로막혀 그 어떤 나라보다도 두꺼운 벽이 있다는 글이 실렸다. 물론 성 격차는 나라마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관리직 이상에서의 고용에 관한 성 격차는 79%라는 엄청난 차이를 나타냈다(OECD ‘성평등의 추구’ 보고서).

현재 의학연구소에 근무하는 김희애 부장은 3번의 승진 누락을 겪으며 ‘더 이상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없다’는 상실감으로 지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차례 했다. 하지만 퇴사 후에는 부장급에 남아있는 여성이 없을 것이고, 후배들에게 롤 모델이 사라지는 경험을 안겨주지 말자는 생각으로 가까스로 버텨냈고, 가까스로 승진하게 됐다. 그런데 문제는 그 뒤에 발생했다. 사람들이 일을 몰아서 자신에게 가져온다는 것이다. 김 부장은 누가 봐도 맡은 일이 많은데도 계속 일이 주어지는 상황에서 ‘너 이래도 일 할 수 있어?’라는 무언의 압력 같은 것을 느낀다고 했다.

류랑도 박사는 저서 『성과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이 행동력,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실행력인 역량에 주목하고 있으며 현재의 지식과 새로운 지식을 끊임없이 융합하며 스스로 일을 찾아 주변 동료와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인재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시대 속에서 여성이 어떤 강점을 갖고 인정받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까?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은 『인간의 유래와 성 선택』이란 책에 “여성은 남성보다 훨씬 상냥하고 이기심이 덜하다는 심리적 특성을 보인다”고 했다. 여러 과학자들 또한 여러 실증연구를 통해 그 원인을 찾아냈는데 여성은 다른 사람을 위해 행동할 때 뇌에서 더 큰 보상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결국 여성의 뇌는 남을 도울 때 더 큰 만족감을 느끼며 그 순간 도파민 호르몬이 분출된다는 내용이다.

어렵게 승진했지만 바로 직면하게 된 과중한 업무량을 소화해야 하는 김희애 부장의 마음 속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1차적으로는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공존했을 것이다. 1차적인 감정에 집중하다 보니 일에 대해 더 큰 중압감을 느끼고 기쁨도 없이 마치 학생이 의무감으로 숙제 하듯 일했던 것이다.

필자는 그녀에게 생각을 전환할 팁을 제시했다. △주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바꿀 수 없는 상황이면 내가 주체가 되어 더 많은 경험을 하는 기회로 삼아보자! △그리고 이 경험이 나의 후배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가치를 부여하자! △능력이 없다면 나에게 이렇게 일을 가져오지 않았겠지? 이것도 나에 대한 인정으로 받아들이자!

이러한 관점에서 그녀에게 일에 몰입한다면 어떤 그림이 그려지는지 물었다. 잠시 후 김희애 부장은 미소 지으며 “제가 여유가 생기겠네요. 그리고 직원들과도 편하게 웃고 대화하면서 일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당연히 그녀의 발걸음은 가벼워졌고 행복한 출근을 할 수 있었다. 부드러움과 다른 사람을 돕는 이타심은 여성의 강점이다. 이 강점을 잘 활용하면 기업이 진정으로 원하는 따뜻한 감성으로 아름다운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

 

홍의숙 인코칭 대표이사

10년의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리더십 코칭 전문가. 저서로는 『내편으로 만들어라』 『핸드백 속 스니커즈』등이 있다. 여성 벤처협회 수석 부회장, 동국대학교 MBA 겸임교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청년 예술가들이 말하는 젠더평등…‘문화예술이 젠더를 묻다’ 3차포럼

소설가 손아람, 싱어송라이터 오지은,
스타일리스트 이윤정 연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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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청년포럼, 문화·예술이 젠더를 묻다’ 3차 포럼이 오는 24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에서 열린다.

오프라인 강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은 ‘동행: 성평등 사회를 위해 행동하는 우리’를 주제로 한다. 소설가 손아람, 싱어송라이터 오지은, 삐삐밴드 보컬 출신의 스타일리스트 이윤정이 연사로 나선다. 이날 사회는 연세대 젠더연구소 연구원이자 페미니스트 문화평론가인 손희정 씨가 맡는다.

소설가 손아람은 소설 『소수의견』, 『너는 나다: 우리 시대 전태일을 응원한다』(공저) 등을 펴낸 작가다. 힙합그룹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에서 래퍼로 활동한 바 있다. 가수 오지은은 2006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자신을 페미니스트로 소개하며 노래하고 글을 쓴다. 1990년대 중반 도발적인 무대연출과 퍼포먼스로 화제였던 삐삐밴드의 보컬 출신인 이윤정씨는 지금은 유명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손 작가는 문화예술계 내 젠더차별과 폭력 퇴출에 목소리 내는 예술인으로서 ‘문화예술계 내에 젠더평등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가수 오지은은 ‘여성 음악인으로서 사회가 기대하는 모습과 그 한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타일리스트 이윤정은 ‘6세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 아티스트로서의 고충과 또 한 편의 희망’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강연 중간에는 페미니스트 래퍼 슬릭의 축하 공연도 마련된다.

이번 포럼을 기획한 유슬기 (사)여성·문화네트워크 과장은 “페미니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열정이 높아진 것을 증명하듯 앞서 준비한 2회차 포럼에서도 많은 분들이 적극적인 의견을 보여주셨고, 이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젠더평등은 한 사회의 의식수준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됐다. 변화를 위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이들과 소통하는 장을 통해 서로 연대하고 사회·문화적인 파급력을 이끌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 청년포럼, 문화·예술이 젠더를 묻다’는 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최, 여성신문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성·문화네트워크 홈페이지(www.networkwin.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럼 참가신청은 9일부터 네이버 온라인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15602/items/2661157)을 통해 할 수 있다. 선착순 150명을 모집 한다. 참가비 무료. 문의 02-2036-9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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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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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채’ 세월호 미수습자 5명 합동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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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5명이 참사 1312일 만에 하늘로 떠나는 마지막 여정을 시작했다.  박영인·남현철군(단원고 2), 양승진 교사(59) 교사, 권재근 교사(51)와 그의 아들 혁규군(7) 등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합동 추모식이 18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열렸다. 이들은 2014년 4월 16일 사고 당시 진도 사고해역 수중 수색과 목포신항 선체 수습 과정에서 결국 발견되지 못했다.  입관식은 미수습자들의 생전 사용품이나 수색 과정에서 찾은 유품으로 치렀다. 입관식은 3시간 정도 치러졌다. 추모식에는 세월호 4·16가족협의회,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이주영 참사 당시 해수부 장관, 국민의당 박지원·천정배 의원, 정의당 심상정·윤소하 의원, 시민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의 영정과 유품을 태운 운구 차량은 세월호 선체를 한 바퀴 돈 후 수색 작업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목포신항을 떠났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추모식 후 각각 경기 안산 제일장례식장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3일장을 치른다. 유품은 수원 연화장과 인천가족공원 만월당에서 화장하며 박영인·남현철군, 양승진 교사의 유품은 다른 세월호 희생자가 잠든 평택 서호공원으로, 권재근·혁규 부자의 유품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이 있는 인천가족공원으로 옮겨진다. 권씨 부자의 장례식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빈소 제단에는 권씨 부자와 권씨 아내 한윤지씨의 영정사진이 나란히 놓였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한씨는 세월호 사고 직후 시신이 수습돼 납골당에 안치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빈소를 방문해 유족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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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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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유니버설발레단, 비극적 사랑 그린 드라마 발레 ‘오네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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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지난 2013년 공연 이후 ‘다시 보고 싶은 명작’으로 손꼽혀온 드라마 발레 ‘오네긴’이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은 오는 24~2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네긴’을 공연한다. ‘오네긴’은 러시아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푸쉬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토대로 한 작품으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의 전성기를 일궈낸 안무가 존 크랑코의 대표작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한국 발레단으로는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중국 국립발레단에 이어 두 번째로 ‘오네긴’의 공연권을 획득해 2009년 국내 초연했다. ‘지젤’, ‘백조의 호수’ 등과 같이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낭만 발레, 클래식 발레와 달리 ‘오네긴’은 드라마 발레라는 색다른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했다. 오만하고 자유분방한 도시귀족 오네긴과 아름다운 사랑을 갈망하는 소녀 타티아나의 비극적 사랑을 그렸다. 엇갈린 사랑에 의한 심리변화를 대조적인 상황과 아름다운 2인무로 표현했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무용수 황혜민·엄재용의 고별 무대가 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주인공 오네긴 역은 엄재용, 이동탁, 이현준이 맡았다. 오네긴의 상대역인 타티아나는 황혜민, 강미선, 나탈리아 쿠쉬가 연기한다. 공연은 총 3막 6장으로 구성됐다. 공연시간은 인터미션 두 번을 포함해 2시간 35분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인터파크, 예술의전당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 1~12만원. 문의 070-7124-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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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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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청소녀 양육미혼모의 학습권 증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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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북갑·3선)이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실에서 ‘청소녀 양육미혼모의 학습권 증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유승희 국회의원과 자오나학교(강명옥 교장)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노경란 성신여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김도경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 △김희주 협성대학교 교수 △허민숙 국회입법조사관 △윤강모 여성가족부 과장 △김사옥 교육부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석하며 △박영미 한국미혼모네트워크 대표가 좌장을 맡는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낸 ‘학생 미혼모 학습권 보장방안(2014)’에 따르면, 국내 십대 출산 건수는 공식적으로 연간 3000건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십대의 임신은 청소년답지 못한 행동으로 여겨져 학교에서 징계를 받아 전학이나 자퇴를 강요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청소녀 양육미혼모는 출산 및 양육문제로 인해 학습권을 포기하고 있다. 결국 청소녀 양육미혼모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내몰려 대부분 빈곤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 정부에서는 이들을 위한 ‘미혼모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을 설립 운영하고 있지만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에게만 한정되어 있거나 또는 성인과 구분 없이 운영되고 있는 점들이 여러 가지로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유승희 의원은 “교육은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이번 토론회는 청소녀들이 학습권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행·재정적 지원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정부의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녀들의 교육+양육+자립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오나 시스템을 심도 있게 토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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