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 만에 1000명에서 900명대로 하락
사망자 24명 발생...수도권 649명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숫자가 나흘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19일 서울 중구 시청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05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19일 시민들이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은 892명, 해외 유입은 3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15일부터 1078명, 1014명, 1062명, 1053명, 1097명으로 닷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다 900명대로 떨어졌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26명 늘어나 5만591명이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10일 4만명을 넘어선 이후 11일 만에 5만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649명이다. 

지역별로 경북 48명, 충북 29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울산 17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광주와 전북 각각 11명, 전남 8명, 대전 3명 등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24명 발생해 총 69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111명, 하루 평균 15.85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8%다.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33명이 늘어 총 3만515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69.49%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469명이 증가해 총 1만4738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줄어 274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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