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 757명...사흘 연속 700명 넘어

17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동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동작구 보건소
17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동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2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000명대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은 1036명, 해외유입은 26명이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062명 늘어나 4만645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393명, 경기 300명, 인천 6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757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사흘째 7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경남 43명, 부산 39명, 경북 31명, 충북·울산 각각 30명, 제주 27명, 대구 20명, 강원 18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대전·전남 각각 5명, 광주 3명 등이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됐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934명이다.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건(800명~1000명)을 충족했다.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총 64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36%다.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72명이 늘어 총 3만398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1.52%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679명이 증가해 총 1만288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246명이다.

방역당국은 17일 하루 5만955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3만2940건 검사가 이뤄져 확진자 102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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