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장관 표창…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식중독 발생률 대폭 감소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약처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식중독 예방사업의 성과를 중심으로 △식중독 발생 관리율 △원인식품 규명 관리율 △발생 신속 보고율 △모의훈련 참여도 △예방 컨설팅 등 5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는 특히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3월부터 10월까지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한 합동 위생 점검과 조리식품 수거를 통해 위생관리를 강화했으며, 식중독 발생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도 철저히 진행했다.
모의훈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신속 보고 훈련은 식중독 발생 상황을 정확히 전파해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현장 대응 훈련은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이 모여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전략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집단급식소와 일반·휴게음식점 130곳을 대상으로 예방 컨설팅을 진행하며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3년 대전시의 식중독 발생 건수는 5건, 환자 수는 17명으로 전년 대비 발생 건수는 29%, 환자 수는 92%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모든 관계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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