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성별영향평가센터, 워크숍 통해 컨설턴트 전문성 높여

대전·세종성별영향평가센터가 17일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세종성별영향평가센터가 17일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세종성별영향평가센터(센터장 박란이)가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센터는 지난 4월부터 대전·세종 지역 내 정책이 성별에 따라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남녀 모두가 평등하게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턴트를 운영 중이며 경제학, 건축학, 법학, 사회복지학, 여성학 등 전문가로 구성된 21명의 컨설턴트가 활동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민지원 카이스트 디지털 인문사회과학부 겸직교수의 ‘법령의 성별영향평가 방법론’을 통해 법령의 제정 및 개정 시 특정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체계적 접근법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백효진 한밭대학교 UCRC연구소 연구교수는 ‘도시 시설 및 사업 설계 단계에서 성별에 따른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평가해 조정하는 시설 사업 성별영향평가 방법론’에 대해 설명했다.

박란이 센터장은 “성별영향평가 컨설팅에 따라 정책 개선 성과가 달라질 수 있어 컨설턴트의 역량 강화는 중요하다”며 “대전, 세종에서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컨설턴트 역량 강화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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