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미나리’로 연기상 8관왕 등극
윤여정, ‘미나리’로 연기상 8관왕 등극
  • 최현지 기자
  • 승인 2021.01.11 22:26
  • 수정 2021-01-11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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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러너업’ 선정
각종 영화비평가협회·영화제 연기상 8관왕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차지하며 미국 연기상 8관왕을 달성했다. 전미 비평가협회(NSFC) 여우조연상에선 러너업(RUNNERS-UP)에 선정됐다. 

지난 12월 27일(현지시간) 미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미나리' 홍보용 포트레이트를 찍고 있는 배우 윤여정. ⓒ뉴시스
2020년 12월 27일(현지시간) 미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미나리' 홍보용 포트레이트를 찍고 있는 배우 윤여정. ⓒ뉴시스

윤여정은 NSFC 여우조연상에서 오스카 유력 후보인 어맨다 사이프리드와 2위에 해당하는 러너업에 선정됐다.

또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에서는 2019년도 아카데미 수상 배우인 올리비아 콜맨과 경합해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윤여정은 이 트로피와 함께 로스엔젤레스,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와 미 여성 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미국 연기상 8관왕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영화 '미나리' 역시 샌디에이고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각본상과 노스 다코타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까지 노미네이트됐다. 오스카 입성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영화 ‘미나리’의 노엘 조, 리 이삭 정, 한예리, 스티븐 연, 윤여정.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영화 ‘미나리’의 노엘 조, 리 이삭 정, 한예리, 스티븐 연, 윤여정.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제작은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북미 배급은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맡았다. 현재 세계적인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유지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2021년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다음 달 3일, 시상식은 다음 달 28일이다. 제93회 아카데미상 후보 발표는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 개최될 예정이다. '미나리'는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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