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미국 영화상 7관왕 등극
‘미나리’ 윤여정, 미국 영화상 7관왕 등극
  • 최현지 기자
  • 승인 2021.01.08 17:48
  • 수정 2021-01-1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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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수 영화상 연기상 부문 7관왕
아카데미 수상 기대 커져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73)이 미국영화협회 등이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7관왕에 올랐다.

'미나리' 국내 배급 판씨네마에 따르면 7일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연기상 7관왕을 기록했다.

배우 윤여정이 27일(현지시간) 미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미나리' 홍보용 포트레이트를 찍고 있다. ⓒ뉴시스
지난 12월 27일(현지시간) 미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미나리' 홍보용 포트레이트를 찍고 있는 배우 윤여정. ⓒ뉴시스·여성신문

앞서 오스카 4관왕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의 경우 지난해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 작품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일각에서는 '미나리'의 아카데미 수상 유력 후보 예측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쫓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여정은 이주한 한인 부부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온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연기상 7관왕을 석권하며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문유랑가보'로 2007년 제60회 칸 영화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한편 '미나리'는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유지하며 "기생충을 이을 오스카에서 주목할 작품"이라는 현지 평가를 받고 있다. 콜럼버스 비평가협회, 내슈빌 평론가가 참여하는 뮤직시티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화 전문 매체 디스커싱필름이 선정한 비평가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발표될 골든 글로브, 전미비평가협회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2021년 제78회 골든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 열린다. 제93회 아카데미 후보 발표는 3월 15일, 시상식은 4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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