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쉼터에 응원과 나눔 실천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센터장 조영미)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센터장 조영미)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센터장 조영미)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쳤다. 센터는 지난 5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지역 여성 쉼터를 대상으로 후원물품 기부식을 진행하며 여성 권익 향상과 연대의 의미를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여성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폭력 피해 여성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10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쉼터 운영을 위한 물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여성 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영미 센터장은 “작은 기부이지만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내 여성 지원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내의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는 매년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에 참여하며 여성의 권익 증진과 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섬유공장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과 권리 보장을 외치며 거리로 나선 데서 시작됐다. 이후 1977년 UN이 3월 8일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면서, 여성 인권과 성평등 촉진을 위한 상징적인 날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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