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여성가족플라자, 시니어 대상 디지털·양성평등 교육 확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센터장 배소령)는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양성평등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지난 3월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스마트폰 활용 무료강좌가 진행됐다. 본 강의는 디지털 소외를 예방하고 시니어들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 교육에서는 스마트폰 기초 활용법을 중심으로 인터넷 사용과 카카오톡 활용법을 배우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어 같은 달 26일 시니어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며느리·사위·손주 등 다양한 세대와의 갈등 없는 소통으로 친밀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보냈다.

교육 종료 후에는 센터의 캘리그라피 동아리 ‘힐링캘리’와 함께 양성평등 문구를 활용한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활동을 함께하며 일상에서의 평등언어 사용과 상호존중의 가치를 체험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시니어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주제로 양성평등 인식 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평등 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강의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배소정 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시니어들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지고, 세대 간 소통의 장벽을 허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더욱 주체적으로 사회와 소통하도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