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년 맞아 지역아동센터 5곳으로 확대, 꿈 찾기 컨설팅 신설

서초구청 전경 ⓒ서초구
서초구청 전경 ⓒ서초구

서울 서초구(청장 전성수)는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찾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이 올해로 6주년을 맞아 확대 운영된다고 12일 밝혔다.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중등 아동·청소년이 진로 탐색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9년 사업을 시작하며 사랑의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구립 우면동 지역아동센터를 거점으로 운영하며 매년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에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참여 지역아동센터를 기존 4곳에서 1곳 추가해 총 5곳으로 확대하며, 진로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은 △개별 맞춤 직업 탐색 목표를 설정하는 이론 수업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한 직업 탐색 기회 제공 △개별·단체 직업 체험활동 △센터별 직업동아리 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ESG 아나바다 활동과 연합캠프 등 연대 활동을 강화하며, 지역아동센터 간 협업으로 네트워크 확장과 협업 능력 강화를 위해 공동 동아리 활동도 추진한다.

올해는 사업 6주년을 맞아 진로 프로그램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타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기 위한 ‘꿈찾기 컨설팅’ 프로그램을 시범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심사에서 선정된 서울 내 지역아동센터에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를 지원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과 이론 강의를 제공하는 등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 행복한 꿈찾기’는 진로 탐색을 넘어, 아동과 청소년이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6주년을 맞아 확대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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