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자체 시 부문 전국 1위… 시민 체감형 혁신행정 성과 인정받아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7년부터 8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과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안양시는 기초지자체 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기관별 대표 과제 등 11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대부분 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주민 체감형 혁신성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주목
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혁신 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야 범죄에 취약한 주택가에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적용 △맨홀 단차를 신속하게 보수할 수 있는 기업의 혁신 제품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 △응급상황 발생시 어르신 구조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고령자 안심 서비스’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직원을 격려하며 “시가 2년 연속 혁신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공직자가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 행정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며 혁신 행정의 지속적 추진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