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안전·돌봄 등 6개 분야 점검·개선 제안 역할 수행
시 거주 20세 이상 시민 대상, 30명 내외 선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모집 홍보문 ⓒ안양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모집 홍보문 ⓒ안양시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하고자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2년, 2017년, 2023년 세 차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시민참여단은 지역사회 내 성·연령·장애 등의 요인으로 불편하거나 차별받는 요소와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시는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확대하며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시민참여단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선정 모니터링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합동 캠페인·점검 등의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번 시민참여단 모집 대상은 안양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시민으로, 총 30명 내외를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안전 △경제활동 △돌봄 △지역사회 △성평등 인식 △역량 개발 중 관심 있는 분야와 지원 동기를 신청서에 기재해 이메일(hongys89@korea.kr)로 제출하거나, 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11일 이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지속 가능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단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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