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민관협치 토론회 개최… 시민 의견 정책에 반영

안양시 민관협치 토론회 참가자 모집 홍보 포스터 ⓒ안양시
안양시 민관협치 토론회 참가자 모집 홍보 포스터 ⓒ안양시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주제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 참여형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들은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토론 결과는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 후 관련 부서에 전달될 예정이다.

토론회 참가 신청은 21일까지 진행된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유선·방문·안양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며, 현장 토론회와 함께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는 정책으로 움직이지만, 변화를 만드는 것은 시민”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천 가능한 방안을 시민과 함께 찾고, 이를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해 안양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