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자 대상

제주도(지사 오영훈)가 청년 가구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도 이사비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5일 청년원탁회의를 통해 도입된 이 사업으로 지난해 283가구에 총 1억원을 지원했으며, 가구당 평균 35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제주도에 전입했거나 도내에서 이사한 뒤 전입신고를 완료한 19∼39세 청년이다.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무주택자여야 한다.
지원은 2년에 1회씩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 지원받은 경우 올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가구는 사다리차 이용비, 이사업체 포장비, 이사업체 운반비 등 이사비와 청소업체 등을 통한 입주 청소에 든 비용 가운데 최대 4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https://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제출 서류를 구비해 접수를 완료한 순으로 지원금이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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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kmj0109@wome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