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주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호형)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탐구해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봉수 중원대 교수는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의 방향성과 과제'로 발제를 맡아 그동안의 마을만들기 사업 방식의 현황과 한계를 짚어보고, 향후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방향성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이승형 삼농연수소 소장이 '마을만들기사업의 정책방향과 성과사례'를 발표한다. 친환경 탄소중립 농산어촌 마을 조성, 지역공동체 서비스 전달 주체 육성,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지원 등 일반농산어촌 지역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하성용 의원이 좌장을 맡고 △송창권 의원(행정자치위) △박지명 과장(제주도 자치행정과)  △임관봉 회장(이장협의회) △문만석 원장(한국지역혁신연구원)  △안동훈 단장(화북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  △강창석 대표(외도마을방송)가 토론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