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10개소...무료 개방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

대전 유성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23일 신성동 마을커뮤니티 공간 '마실방'을 시작으로, 올해 총 5곳의 커뮤니티 공간을 순차적으로 개소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성된 5개소에 이어 올해 5개소가 추가돼, 유성구 전역에 총 10개의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마실방에서 진행된 개소식은 지역 주민 및 공동체를 초대해 식전 공연, 환영사와 축사, 공간 소개, 그리고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나머지 4개 커뮤니티 공간은 개소식은 △호반베르디움2단지 ‘호반아이’(10월 25일) △열매마을5단지 ‘열매쉼터’(10월 29일) △아이파크시티2단지 ‘아이스퀘어’(10월 31일) △트리풀시티9단지(공간명 미정/11월 중) 순으로 진행된다.
커뮤니티 공간은 개소식 이후 곧바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 공간들은 마을공동체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개소식에서 “마을커뮤니티 공간은 마을의 중심인 주민들을 서로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커뮤니티 공간 확충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성구의 마을커뮤니티 공간 조성 사업은 개소당 최대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유휴 공간이나 기존 공동체 공간을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