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2시 제주소통협력센터서, 성매매방지법의 성과와 과제 점검

성매매방지법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제주지역 반성매매 활동을 조명하는 포럼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제주소통협력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제주지역 반성매매활동의 지(知): 알리고, 도(道): 길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성매매방지법의 성과를 되짚고, 향후 반성매매 활동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문채수연 제주여성인권연대 이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책위원이 성매매방지법의 제정과 그간의 흐름을 설명한다.

이어서 강진영 제주여성의쉼터불턱소장이 제주지역 반성매매 활동의 발전과 변화를 소개하고, 김수현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활동가는 상담소 현장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현진 제주여성자활지원센터장은 자활지원활동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송영심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소장은 제주지역 반성매매 활동의 앞으로의 과제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신박진영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책팀장이 성매매방지법의 과제와 연대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 포럼은 제주도 양성평등운동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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