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육아 참여 문화 활성화 위한
‘관악으뜸육아아빠단 제1기’ 출범
최종 46가구 선정

서울 관악구(청장 박준희)가 아빠의 육아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 중심의 돌봄 공동체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관악으뜸육아아빠단 제1기’를 본격 출범한다.
‘관악으뜸육아아빠단’은 지역 내 아버지들이 육아의 주체로서 당당히 나서도록 장려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관악구의 대표적인 가족친화정책이다. 당초 30가족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최종 46가족이 선정됐다.
구는 오는 24일 첫 만남을 시작으로 △아빠 육아 역량 강화 교육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 △아빠들의 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6월14일에는 관악산 자연 출사 및 야외 체험활동에 나선다. 아빠와 아이가 소통하고 교감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로 가족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는 이러한 공동 교육과 활동이 △양육 부담 분담 △자녀와의 유대감 향상 △부부 간 육아소통 개선 등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동체적 노력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아버지들의 자발적 참여와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육아 친화적인 환경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연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이에게 아버지의 존재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육아 친화 정책을 강화해, 누구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