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청리움에서...자원봉사자 노고 격려, 재충전 기회 제공

서울 성북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0일 가평 청리움에서 자원봉사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성북구 우수 자원봉사자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성북구 지역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우수봉사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사기 진작과 인정 보상의 의미로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다양한 ‘팀 빌딩(Team Building)’ 게임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보리산 숲속 산책 테라피(therapy, 봉사를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와 신체 이완 프로그램에서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지친 심신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봉사자는 “화창한 가을 날씨에 자연 속에서 산책과 건강 체조를 하며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른 봉사자들과도 즐겁게 소통하면서 봉사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지역사회를 빛내주시는 봉사자들을 격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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