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사회참여 확대로 우리 사회의 포용성 높여야”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힘·연수3)은 지난 8일 ‘5분 자유발언’에서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추가 확충하고, 그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의 발달장애인 수는 2021년 1만 2923명에서 올해 8월 기준 1만 4574명으로 12.8% 증가했다. 특히 자폐성 장애인은 1819명에서 2551명으로 약 40.2% 늘었다.
현재 인천에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서구와 남동구 두 곳에 불과하다. 이 두 센터에서 지원하는 발달장애인은 총 100명에 불과하다.
유 의원은 “이 두 개의 센터만으로는 증가하는 발달장애인의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센터 추가 확충을 제안했다.
그와 함께 △센터 프로그램 다양화 및 전문성 강화 △지속적 지원 체계 마련 △가족 지원 프로그램 확대 △센터 간 연계 프로그램 개발 △정기적 평가 및 피드백 시스템 구축 등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기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는 우리 사회의 포용성을 높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과제”라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기능 강화를 통해 인천시가 발달장애인 지원의 모범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계양구와 미추홀구에 센터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다른 6개 군·구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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