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보유여성, 교육연극 강사로 새출발...학교, 키움센터 등에서 활약 기대

서울 서초구(청장 전성수) 위탁기관인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센터장 조영미)는 6명의 교육연극 강사단이 서초구 내 서초구 내 초등학교와 키움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인성 연극교육’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잠원센터는 경력보유 여성 8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총 16회 32시간에 걸쳐 ‘교육연극 강사양성 과정’을 진행했다. 연극 기법을 활용한 교수학습 설계 및 소통을 포함한 현장중심의 강의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이 과정을 수료한 여성들은 지난달 13일 ‘교육연극 분야’ 전문 강사로 ‘키움강사단’에 합류했다. 이들은 초·중등학교 국어·사회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한 연극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과 생각을 여는 창의 인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연극 분야로 새출발을 하게 된 한 강사는 “교육연극은 학습자의 내면 성장을 돕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습자가 배우·작가·관객으로 참여하는 교육연극은 다양한 주제를 연극 기법으로 풀어내며, 사고력·창의력·문제해결·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체험형으로 운영된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연극은 학습자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커리큘럼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종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센터장은 “교육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흥미롭게 수업에 몰입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재미와 의미를 함께 전달하는 강사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여성가족플라자 ‘키움강사단’은 현재 200여 명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돼 서초구와 서울 전역의 교육기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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