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0대 여성 함께 즐기는 국내 최초 연령별 여성 축구 대회

‘제7회 언니들축구대회’가 오는 5월 31일 경기도 시흥시 HM풋살파크에서 열린다.
2018년 시작된 언니들축구대회는 사단법인 위밋업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위밋업스포츠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연령별 성인 여성 축구 대회다.
이번 대회는 20대부터 70대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연령에 따라 ‘동생조(20~42세)’와 ‘언니조(43세 이상)’로 나뉘어 총 45개 팀이 경기를 펼친다.
특히 스포츠 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중장년 여성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점이 주목된다.
대회의 기획과 운영, 심판진까지 모두 은퇴한 여성 축구선수들이 맡아 여성 주도 스포츠의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건강한 삶과 세대 공감을 강조하며, 여성들에게 성평등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단법인 위밋업 관계자는 “언니들축구대회는 축구를 통해 세대와 세대를 잇고, 여성의 연대와 성장을 도모하는 특별한 축제”라며 “다양한 세대의 여성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 되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위밋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유림 객원기자
wincb@wome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