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6월로 예상되는 조기 대선에 출마할 뜻을 공식화했다. 홍 시장은 이르면 다음 주 대구시장직에서 사퇴하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 “조국 근대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국 시대까지 달려온 대한민국이 이제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30여 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사명이라 생각하고 철저히 준비해 왔다”고 썼다.
이어 “다음 주부터 출마를 위한 절차를 차례로 밟아 국민 앞에 다시 서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질 조기 대선을 두고 그는 “탄핵의 당부(當否)는 이제 과거가 됐다. 논란에 더 이상 휘둘릴 시간이 없다”며 “60일밖에 남지 않은 단기 대선, 치유의 시간은 하루면 충분하다. 우리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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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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