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이화여대·혜화역 등에서 장미 나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2024년 3월 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한국여성의전화 관계자가 학생에게 장미꽃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2024년 3월 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한국여성의전화 관계자가 학생에게 장미꽃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여성의전화가 오는 7일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서울 시내에서 장미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의 위치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매일이 평등하고 평화로운 날이기를 바라며, 2016년부터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장미 나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장미 나눔은 2017년 이후 8년 만에 ‘장미는 연대를 싣고’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이 신청한 사연을 바탕으로 선정한 장소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사연이 담긴 편지와 함께 장미를 배송하고, 혜화역(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출근길 집회)과 이화여자대학교, 동덕여대 등 서울 시내 일부 현장에 직접 찾아가 장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보낸 사연과 장미 나눔 현장 소식은 한국여성의전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연대의 마음을 담은 장미 나눔 외에도 3월 8일 제40회 한국여성대회에 참여해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