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일하는 도시, 안전한 도시’ 실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여성이 일하는 도시, 여성이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여성정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여성이 일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달부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의 중요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 아카데미 운영으로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시는 여성인력 개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회관 등으로 양질의 여성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384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성 창업지원존 설치, 여성 일자리 박람회 개최, 여성 친화 기업 지원 확대 등 울산형 여성 취·창업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 폭력 피해자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대책도 강화한다. 스토킹과 교제 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긴급 주거지원 사업과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발생하면 피해자가 신속하게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상담과 삭제 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으로 대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체계를 유형별로 구축해 복합 피해자가 여러 기관을 개별적으로 찾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 단위 통합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김두겸 시장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각종 폭력으로부터 여성이 안전한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