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 국회서 진행
“여성폭력 대응 구조적 문제 짚을 것”

한국여성의전화가 오는 25일 국회에서 ‘가정폭력피해자 주거권 보장 및 주거지원 정책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유연 한국여성의전화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시설장이 ‘가정폭력피해자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과제 -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의 안전한 주거공간 보장을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한다.
고은정 가톨릭대학교 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와 송경인 대구여성의전화 대표,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소장, 유화정 동국대학교 사회학과 강사,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박선옥 여성가족부 가정폭력스토킹방지과 과장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여성의전화는 “‘가해자가 남고 피해자가 떠나는’ 한국 사회 여성폭력 대응 현실의 구조적 문제를 짚을 것”이라며 “현장 전문가와 연구자, 관련 부처 등의 의견을 모아 여성폭력 피해자의 일상회복과 자립을 위해 주거권을 보장하고 주거지원 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으로도 중계된다. 여성폭력 피해자의 주거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세원 기자
saewkim@wome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