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지즈코 교수 초청 강연…돌봄과 노후의 미래 조명
3월 13일 온라인 줌(Zoom) 강연, 회원·비회원 누구나 참여 가능

NGO ‘소통과치유’(대표 이정은)가 오는 3월 13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이목(둘째주 목요일)강좌 ‘돌봄의 사회학’을 개최한다. ⓒ소통과치유
NGO ‘소통과치유’(대표 이정은)가 오는 3월 13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이목(둘째주 목요일)강좌 ‘돌봄의 사회학’을 개최한다. ⓒ소통과치유

NGO ‘소통과치유’(대표 이정은)가 오는 3월 13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이목(둘째주 목요일)강좌 ‘돌봄의 사회학’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여성은 노후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일본의 개호보험을 통한 재택 돌봄 모델을 분석하고, 한국 사회에서의 돌봄과 노후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강연의 초청 강사는 일본의 대표적인 사회학자이자 도쿄대학교 명예교수인 우에노 지즈코다. 그는 작년 사회과학 도서 부문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돌봄의 사회학』의 저자로, 일본의 개호보험 제도를 통해 돌봄이 어떻게 사회적으로 조직될 수 있는지를 연구해왔다.

강연에서는 여성의 노후와 돌봄 체계에 대한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돌봄의 사회학』을 번역한 조승미 번역가가 통역을 맡아, 참여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강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강연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회원과 비회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회원 1만원, 비회원 1만5천원이며,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정은 대표는 “이번 강연을 통해 돌봄이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적 과제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논의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소통과치유(02-3280-117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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