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여성 폭력 예방 위한 “관계 기관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와 협업 필수”

대전 중구(청장 김제선)는 지난 20일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해 사업 추진 실적을 공유하는 한편 올해 아동·여성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는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지역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교육청, 중부경찰서, 여성복지시설, 관련 학과 교수 등 다양한 위원들이 참여해 안전 사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수행한다.
구는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추진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여성의 안전한 귀갓길을 보장하기 위해 관내 25개 편의점에 설치된 ‘여성안전 지킴이집’의 노후화된 현판을 일괄 교체하고, 위급 상황 시 경찰서로 바로 연결되는 비상벨의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20곳에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유흥주점 업소의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를 점검하는 등 다양한 아동·여성 보호 사업도 진행했다.
김제선 구청장은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기관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와 협업이 필수”라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