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2월 15일까지...전통악기·의상·공예 등 이색 체험

아이맘강동 성내1동점에서 아이들이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강동구
아이맘강동 성내1동점에서 아이들이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강동구

서울 강동구(청장 이수희)는 새해 첫 명절을 맞아 영유아들이 쉽고 재미있게 전통놀이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오는 21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전통문화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채·익석관 등 궁중 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의상실‘을 비롯해, 가야금·장구 등을 연주해 볼 수 있는 ’전통악기 체험존‘도 운영된다.

’조물조물 코너‘에서는 아이와 함께 초롱팔각등·자개 화병무드등·전통팔찌 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등 즐길 거리와 실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연날리기 얼레체험과 미니소원등 달기 행사(암사1동점)도 준비되어 있다.

전통놀이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월 15일까지 서울형 키즈카페(4곳)와 아이맘 강동 실내 놀이터(길동점, 천호2동점)에서 진행된다.

7세 이하 영유아 가정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 9시 아이맘강동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아동 1명당 2천원(보호자 무료)이다.

임성혁 보육지원과장은 “지역의 영유아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부모님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경험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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