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위기와 젠더문제 심화 탐구...5주간 온라인으로

여성환경연대(상임대표 이안소영)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나무’가 주최하는 ‘비판적 에코페미니즘’ 심화 강좌가 오는 14일부터 열린다. ⓒ여성환경연대
여성환경연대(상임대표 이안소영)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나무’가 주최하는 ‘비판적 에코페미니즘’ 심화 강좌가 오는 14일부터 열린다. ⓒ여성환경연대

여성환경연대(상임대표 이안소영)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나무’가 주최하는 ‘비판적 에코페미니즘’ 심화 강좌가 오는 14일부터 2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온라인(Zoom)으로 열린다.

이번 강좌는 현대 생태위기와 젠더문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그레타 가드의 비판적 에코페미니즘 관점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좌는 총 5강으로 구성되며, 각 강의는 여성환경운동 및 페미니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맡아 강연한다. 

첫 강의는 노고운 강사가 진행하며, ‘우리는 바위와 나무와 소와 어떻게 대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인간과 비인간 존재 사이의 관계를 성찰한다. 이어지는 2강에서는 이유숙 강사가 ‘젖과 밀크’라는 주제로 젠더와 생태 문제를 결합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3강에서는 박혜영 강사가 ‘동물들이 경험한 불꽃놀이와 우주탐험’을 통해 동물권과 환경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4강은 황선애 강사가 맡아 ‘기후를 퀴어링하기’라는 독창적인 주제로 젠더와 기후위기 간의 관계를 분석하며, 마지막 5강에서는 김현미 강사가 ‘기후정의와 페미니즘’을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페미니즘적 실천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참가 문의는 여성환경연대(02-722-7944, ecofemcenter@ecofem.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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