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금상...작년 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관악구 2024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금상 수상 기념 단체 사진 ⓒ관악구
2024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금상 수상을 기념해 박준희구청장(가운데)과 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있다. ⓒ관악구

서울 관악구(청장 박준희)가 환경부와 이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한 '2024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금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환경 관련 대내외 전문가 5명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가전 방문 수거 운영 우수사례 및 방문 수거 실적을 평가해,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자치구를 선정한다.

구는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 집하장 조성·운영 △폐가전의 신속한 수거 체계 구축 및 효율화 △철저한 실적 관리 부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는 은상을 받았다.

특히, 소형폐가전 수거함을 전 동에 설치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1주일에 1회 동별 회수된 폐가전을 집하장으로 운송하는 효율적 시스템을 구축해 폐가전 회수율을 높였다.

한편, 관악구는 △폐식용유 스마트 수거함 도입 △재활용품 전용 봉투 보급 △커피박 재활용 확대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률 개선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자원순환 인프라를 확대하고,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시행한 공로로 지난 1일 '2024년 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 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 청정삶터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 여러분이 동참해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폐가전 배출 시스템을 개선하고, 다양한 자원 재활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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