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개최

ⓒ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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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딥페이크(불법합성물) 성범죄 방지를 위해 청소년의 성문화와 성교육 실태를 진단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과 진보당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 진보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먼저 한채윤 남다른성교육연구소 편집위원이 ‘딥페이크 사태에 부쳐 - 남자 청소년 성문화와 성교육을 새롭게 모색한다’는 제하의 발제를 진행한다. 손지은 전교조 여성부위원장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건, 범죄예방교육이 아니라, 성평등교육!’의 발제를 맡았다. 

뒤를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는 이명화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상임대표와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 회장, 김애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유랑 한국성폭력상담소 성문화운동팀 활동가, 수영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활동가 등이 참여한다. 

진보당 관계자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학교 성교육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는 청소년의 성문화, 성교육의 실태를 진단하고, 학교 성교육의 변화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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