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조정 사례와 성과공유 및 2025년 갈등관리교육 운영방안 논의

경기 과천시는 지난 23일 신계용 시장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과천시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시민행복단은 공공갈등을 위한 전담 기구로, 지역 주민들 간에 갈등이 발생할 때 갈등조정 전문가가 참여해 대안을 제시하고 중재·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갈등조정 사례와 성과를 공유한 후, 2025년 갈등관리교육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올해 공영 주차장 조성 및 체육공원 내 연습장 사용과 관련하여 발생한 갈등 등을 성공적으로 조정했다”고 전했다.
내년부터는 ‘찾아가는 이웃 갈등관리 교육’을 추진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관리소·통장 등을 대상으로 갈등해결을 위한 교육·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사회가 다변화되고 시민들의 권리의식이 강화되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갈등이 발생한다”며 “갈등관리 시민행복단이 이해관계자들 간의 소통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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