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1일 JCC아트센터 콘서트홀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첼리스트 이영은(25)이 오는 12월21일 서울 종로구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마티네 공연을 연다. 콩쿠르 우승 후 국내에서 처음 여는 독주회다.
재능문화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재능 혜화 마티네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혜화동에서 즐기는 문화 휴식‘을 모토로 2015년부터 개최해 온 예술 공연이다. 클래식 공연과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이영은은 지난 7월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제17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차이콥스키 로코코 테마 변주곡, Op. 33‘,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 E-플랫 장조, 107‘을 선보여 동양인 최초로 첼로 부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마티네에선 이영은의 ‘차이콥스키 로코코 테마 변주곡, Op. 33‘을 들려준다. 진행을 맡은 배일환 이화여대 교수는 “국제 콩쿠르 결선에서 선보인 현장의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파크 또는 JCC 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재능문화는 ‘스스로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문화적 감수성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올바른 교육문화 환경의 조성을 위해 예술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재능교육과 함께 재능시낭송대회, 전국재능동화구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20년 이상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