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강서 등촌사거리 유세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
“반드시 이겨서, 승리해서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5일 “일 잘하고 신뢰할 수 있는 후보, 만나보면 참 괜찮은 후보 저 진교훈이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진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사거리에서 “10월 6일 내일 금요일, 10월 7일 토요일에 사전선거가 있다”며 “반드시 사전투표에 임해 주셔서 소중한 유권자의 힘이 무엇인지 반드시 보여 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후 진 후보는 자신의 유세차인 ‘찐카’에서 지지자들과 악수했다. 멀리서 응원하는 구민을 향해선 손을 흔들었다.
이날 한정애 민주당 의원이 진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올라 진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 의원은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라며 “감기에는 상비약 진교훈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된 일꾼, 진짜 일꾼, 행정 전문가 기호 1번 진교훈”이라고 힘을 실었다.
‘안전·안심·민생구청장’을 내세운 진 후보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의 신속한 이행 △방화동 건폐장 및 5호선 차량기지 이전 등을 통한 원도심과 신도심의 조화로운 균형 발전 △수산물 방사능 안전검사 강화 △안심산책길과 여성안심귀갓길 확대 △디지털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 △장애인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및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경력보유여성 조례 지정 및 육아·간병 등 돌봄경력인정서 발급 △지하철 9호선 전동차 증량으로 혼잡도 개선 △미래교육 특구 지정 및 운영 △문화예술상업지구(마곡) 육성 등을 약속했다.
◉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는
1967년생으로 전북 전주 출신이다.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1989년 경위로 임용됐다. 전북 정읍경찰서장·경찰청 기획조정과장 등 33년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했다. 2003년 참여정부 땐 경찰혁신기획단(TF) 근무, 2011년에는 총경으로 수사구조개혁단 협의조정팀장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에는 ‘경찰개혁추진단장’ 등을 겸직했다. 현재 민주당 민생경제·국민안전 특별위원장, 민주당 서울시당 전세사기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