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강서 등촌사거리 유세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

구민에게 인사하는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사진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구민에게 인사하는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사진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반드시 이겨서, 승리해서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5일 “일 잘하고 신뢰할 수 있는 후보, 만나보면 참 괜찮은 후보 저 진교훈이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진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사거리에서 “10월 6일 내일 금요일, 10월 7일 토요일에 사전선거가 있다”며 “반드시 사전투표에 임해 주셔서 소중한 유권자의 힘이 무엇인지 반드시 보여 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후 진 후보는 자신의 유세차인 ‘찐카’에서 지지자들과 악수했다. 멀리서 응원하는 구민을 향해선 손을 흔들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진교훈 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의 유세차에 탑승해 선거 유세중이다. ⓒ여성신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진교훈 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의 유세차에 탑승해 선거 유세중이다. ⓒ여성신문

이날 한정애 민주당 의원이 진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올라 진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 의원은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라며 “감기에는 상비약 진교훈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된 일꾼, 진짜 일꾼, 행정 전문가 기호 1번 진교훈”이라고 힘을 실었다.

‘안전·안심·민생구청장’을 내세운 진 후보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의 신속한 이행 △방화동 건폐장 및 5호선 차량기지 이전 등을 통한 원도심과 신도심의 조화로운 균형 발전 △수산물 방사능 안전검사 강화 △안심산책길과 여성안심귀갓길 확대 △디지털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 △장애인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및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경력보유여성 조례 지정 및 육아·간병 등 돌봄경력인정서 발급 △지하철 9호선 전동차 증량으로 혼잡도 개선 △미래교육 특구 지정 및 운영 △문화예술상업지구(마곡) 육성 등을 약속했다. 

◉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는

1967년생으로 전북 전주 출신이다.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1989년 경위로 임용됐다. 전북 정읍경찰서장·경찰청 기획조정과장 등 33년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했다. 2003년 참여정부 땐 경찰혁신기획단(TF) 근무, 2011년에는 총경으로 수사구조개혁단 협의조정팀장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에는 ‘경찰개혁추진단장’ 등을 겸직했다. 현재 민주당 민생경제·국민안전 특별위원장, 민주당 서울시당 전세사기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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