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또 하나... 백경란 “코로나 치명률 늘면 거리두기 고려”
사회적 거리두기 또 하나... 백경란 “코로나 치명률 늘면 거리두기 고려”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2.08.02 17:51
  • 수정 2022-08-02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일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델타 수준으로 증가하거나 병상 이용률이 심각한 위험수위로 지속되는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할 수 있다”면서도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보다는 감염취약시설이라든지 그동안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 알려진 시설을 중심으로 먼저 거리두기를 시행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예측을 넘어서는 유행이 이어질 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겠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국가 주도적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 오미크론 하위변이 유행 상황에서는 유효성이 많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2월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2월과 확진자 수라든지 접종률이라든지 방역대응체계라든지 바뀐 게 별로 없는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실 청장의 소신이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백 청장은 “소신이 바뀐 게 아니다”라며 “2월에 거리두기를 하자고 주장한 이유는 당시 의료병상 가동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상황 판단이 됐기 때문에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되겠다는 의견을 드린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위험 위기 징후가 관찰되지 않고 치료제도 충분히 확보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간이나 인원 제한 같은 거리두기라는 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