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올해를 대한민국 탄소중립 원년으로 삼겠다”
문 대통령 “올해를 대한민국 탄소중립 원년으로 삼겠다”
  • 김규희 기자
  • 승인 2021.05.10 11:47
  • 수정 2021-05-10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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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탄소중립은 인류가 함께 나아가야 할 과제
사회 전 분야별 탄소중립 로드맵 마련 중”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취임4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를 대한민국 탄소중립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지난해 말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탄소중립은 인류가 함께 나아가야 할 피할 수 없는 과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미 정부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에 감축하면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려왔다. 수소 경제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산업별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한 민관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고, 발전, 산업, 수송, 건물, 도시 인프라 등 사회 전 분야별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올해를 대한민국 탄소중립 원년으로 삼겠다. 저탄소 경제 전환은 단순한 친환경 정책이 아니다.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달 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우리의 주도적 역할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의미한다. P4G 회의는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가 본격적인 행동을 시작하는 첫해인 2021년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환경 분야 다자정상회의다. 오는 30일~31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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