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시흥 '3기 신도시' 선정…서울 서남부 수요 흡수 기대
광명 시흥 '3기 신도시' 선정…서울 서남부 수요 흡수 기대
  • 전성운 기자
  • 승인 2021.02.24 21:33
  • 수정 2021-02-24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가 전세난 해결을 위해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 및 다세대 주택들이 날씨로 인해 흐리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전세난 해결을 위해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 및 다세대 주택들이 날씨로 인해 흐리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서울 서남부 광명 시흥이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됐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의 1차 신규 공공택지의 입지를 발표했다. 

광명시 광명동∙옥길동, 시흥시 과림동 일대로 7만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광명 시흥의 면적은 서울 여의도의 4.3배로 지금까지 나온 3기 신도시 중 가장 크다.

서울과는 1킬로미터가량 떨어진 근거리에 있어 서울 서남부 주택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인근 광명과 시흥 등지의 발전을 견인하는 서남권 거점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여의도 면적의 1.3배 규모의 공원·녹지와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서울 도심까지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토록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가 구축된다.

남북 방향으로 신도시를 관통하는 도시철도를 건설해 지하철 1·2·7호선, 신안산선, 광역급행철도(GTX)-B 등과 연계한다.

도시철도는 경전철이 검토되고 있다.

북쪽으로는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남쪽으론 KTX 광명역이나 신안산선 학온역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정부는 부산 대저와 광주 산정 등 2개의 지방 중규모 공공택지도 확정했다.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대에 조성되는 대저지구는 1만8000호의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지구 내에 부산김해경전철 역사를 신설해 부산 도심이나 김해 방면으로 이동을 편리하게 할 예정이다.

광주 산정지구는 광주시 광산구 산정동·장수동 일대에 조성되는 택지로 1만30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빛그린산단 등 근로자를 위한 양질의 주거지를 공급하고 스마트 물류와 청년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에 발표한 1차 신규 공공택지는 2023년 사전청약을 하고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주민공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광역교통계획은 내년 지구계획이 수립되기 전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들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는 주민공람 공고 즉시 개발예정지역으로 지정하고 주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선 최장 5년간 토지 소유권이나 지상권 등 투기성 토지거래가 차단된다.

정부는 택지 개발 보상금이 다시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돼 시장을 과열시키지 않도록 대토보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주민선호 등을 조사해 이주자 택지를 공급하거나 협의양도인 주택 특별공급 등 원주민 재정착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성원 1차관은 "충분한 주택공급을 통해 시장을 안정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시장 안정을 위해 공급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4 대책에서 발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등의 본격 추진을 위해 내달 중 주민 참여 의사가 있는 일부 후보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