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여가부 장관 장례식장 찾아 수여

사진=한국여성단체연합
이이효재 선생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사진=한국여성단체연합

 

여성학·사회학의 큰 학자이자 여성운동가였던 고 이이효재 선생이 5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이이효재 선생은 한국 최초의 여성학과(이화여대) 설치에 앞장서고, 한국여성민우회 초대회장과 한국여성단체연합 회장 등을 지내며 초창기 여성운동을 주도한 상징적 여성운동가이며, 호주제 폐지 및 동일노동 동일임금 운동, 부모 성 같이 쓰기 선언 등에 기여하며 민주화 및 여성운동에 평생을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훈장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이이효재 이화여대 명예교수 빈소가 마련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을 대표한 딸 이희경, 공동장례위원장을 대표한 지은희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 원장에게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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