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산업현장 전면 안전점검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구청장 직속 ‘안전점검 태스크포스’를 긴급 구성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구청장 직속 ‘안전점검 태스크포스’를 긴급 구성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구청장 직속 ‘안전점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관내 전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전방위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TF는 총괄지원반, 안전점검반, 점검지원반으로 구성되며 김미경 구청장이 직접 총괄 지휘한다. 안전점검은 산업현장, 구 직영작업장, 도급사업장 등 안전취약시설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달부터 9월까지 안전 위해 발생 우려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산업현장 긴급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구는 또한 직영·도급사업장 중 신체·생명 보호필요 업무 및 기계 장비 취급 중대재해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민간위탁 부서 담당자와 수탁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이 열린다. 향후 전 공무원 대상 안전교육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김 구청장은 지난 5일 긴급 간부회의에서 “관내 모든 산업현장에 대해 구청장 직속 TF를 구성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8일 2차 대책 회의 후 본격적으로 TF를 운영 중이다.

김 구청장은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절대 가치”라며 “단 한건의 사망사고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가용 가능한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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