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안전협회 선정
탄소 배출 저감 노력 인정받아

은평구, 서울 자치구 최초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 ⓒ은평구
은평구, 서울 자치구 최초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 ⓒ은평구

서울 은평구(청장 김미경)가 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저탄소 우수기관’은 (사)도시재생안전협회가 기업과 공공기관의 탄소 배출 저감 노력과 ESG 경영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은평구는 주민 주도의 감탄행동(탄소를 감소시키는 기후행동) 프로젝트로 저탄소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 누적 111만 명의 구민이 참여한 재활용품 분리수거 은평그린모아모아 사업은 수거량 1951톤의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해 폐기물을 서로 주고받는 ‘환경 빅딜’(폐기물 상호 교환 처리)을 통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협치 행정의 혁신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며 “지역의 환경문제를 구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탄소중립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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