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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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는 여성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여성벤처 성장 챌린지(여벤성지)’를 열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여벤성지 창업공모전은 여성의 기술창업 붐업을 통해 벤처생태계를 이끌어갈 유망 여성벤처기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IBK 기업은행이 공식 후원한다.

협회 관계자는 “여성벤처 소셜벤처성장위원회 주도로 공모전 개최를 널리 알리고 있는 만큼 후원사는 늘어날 것”이라며 “취지를 공감한 선배 여성벤처기업 ‘티앤제이건설주식회사’가 이미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2025 여벤성지는 전국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부문’과 성신여자대학교와 협력해 파일럿으로 운영되는 ‘특화부문’으로 나눠 추진된다.

일반부문은 예비 또는 창업 6개월 미만에 해당하며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화부문은 지역 소멸방지, 지역창업생태계 혁신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청년여성 관점에서 풀어내고자 시범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광주·전남 지역 활성화 및 지역 특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9월,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각 부문별로 우수 창업 아이디어 5건이 선정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한국여성벤처협회장상 등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은 오는 11월 협회가 개최하는 ‘2025 세계여성벤처포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성미숙 회장은 “여성의 기술창업 붐 지속 확산을 위한 환경조성에 계속 힘쓸 것”이라며 “특히 청년 여성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창업·벤처 생태계 발전에 활용되도록 다양한 채널과 협력해 새로운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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