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 김완기 특허청장 초청 간담회…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요구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는 특허청과 1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여성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청장 초청 여성벤처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미숙 회장과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해 여성벤처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벤처기업인들은 △지식재산 역량 향상 교육 지원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AI·바이오 등 신산업·신기술분야에 대한 특허심사단축 △특허권 이전 계약 및 연차료 납부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공과 현장 규제 개선을 요청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여성벤처기업은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다양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여성벤처기업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지식재산으로 창출하고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산업 환경에서 여성벤처기업의 지식재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허청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및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