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운영

서울 성북구가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야외숲속도서관을 개장했다. ⓒ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야외숲속도서관을 개장했다. ⓒ성북구

서울 성북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이 오는 15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동숲속도서관과 오동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숲속이라는 독서 방해 요소가 적은 공간에 야외도서관을 마련, 독서 본연의 즐거움을 되살리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도서와 좌석을 2배로 확충하고, 무장애 숲길을 따라 조성해 자연 속에서 더욱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했다.

성북구립도서관, 성북점자도서관, 관내 대학 및 지역 동아리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포용’과 ‘건강한 경험’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특히 △가족과 함께 숲 체험 △숲속 음악회 △온 가족이 즐기는 마술쇼 등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들이 다시 마련돼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을 통해 성북구민이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독서를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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