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복지병원에 직접 만든 가래떡 100팩 전달… 따뜻한 지역사회 실천

서울 성북구 여성단체연합회(회장 권원숙)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열고, 성가복지병원에 직접 만든 가래떡 100팩을 전달했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지난 7일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전날 불린 쌀로 정성스럽게 가래떡을 만들어 병원에 기부했다. 이 가래떡은 성가복지병원을 찾은 환우들과 의료진에게 전달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옥희(필리아) 성가복지병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사랑의 떡을 전달해 주시는 여성단체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병원을 찾는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권원숙 성북구 여성단체연합회장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정성을 다해 떡을 준비했다”며 “따뜻한 떡과 함께 우리의 마음도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함께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봉사해 주신 여성단체연합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성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여성단체연합회는 구 내 7개 여성단체 회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성가복지병원에 사랑의 떡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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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kmj0109@wome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