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맞춤 돌봄 확대…AI·IoT 활용 스마트 돌봄 도입

서울 은평구(청장 김미경)가 돌봄SOS사업 확대에 발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보다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돌봄복지국’을 신설하고, 돌봄SOS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돌봄 사업을 총괄하는 ‘통합돌봄과’를 새롭게 운영한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돌봄SOS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5년 연속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예산과 서비스 연계 실적을 기록해왔다.
특히 2022년에는 자체 사업인 ‘돌봄SOS, 돌봄에 건강 더하기’를 도입해 만성질환 관리, 낙상 예방 교육, 건강 맞춤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돌봄 영역을 확장했다. 이 모델은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부터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됐다.
올해부터는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와 종합적인 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통합돌봄과 신설을 통해 보건의료, 요양, 지역 돌봄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조직 안에서 총괄하며, 보다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돌봄 연계가 한층 강화됐다. 예를 들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가 주거환경 개선이나 식사 지원이 필요할 경우 돌봄SOS서비스와 즉시 연결할 수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병원 진료를 받을 때는 ‘병원동행 도움서비스’를 통해 휠체어 리프트와 전용 차량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돌봄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2026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전국 시행을 앞두고, 구는 ‘돌봄의 사회화’와 ‘커뮤니티케어’ 등 공공복지서비스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돌봄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구는 통합돌봄 시대를 준비하는 선도 자치구로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돌봄SOS사업, 병원동행 서비스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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