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방문 없이 책 받아보는 서비스
월 1회, 최대 5권까지 신청 가능

서울 은평구(청장 김미경)가 공공도서관 8곳에서 이달부터 2025년까지 ‘임산부 택배 대출 서비스’를 재개했다.
‘임산부 택배 대출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들이 무료 택배 서비스로 편리하게 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은평구 거주 임산부다. 이용을 원하는 임산부는 대상자 확인을 위해 임산부 확인서 또는 산모 수첩을 지참해 도서관에 한 차례 방문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 기간은 임신부터 출산 전까지며, 임신 개월 수에 따른 제한은 없다.
이용 방법은 은평구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임산부 택배 서비스’ 메뉴를 통해 대출하고자 하는 도서를 검색한 뒤 신청하면 된다.
월 1회, 최대 5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 도서는 상호대차가 가능한 은평구 공공도서관·불광역, 연신내역, 구파발역, DMC역, 녹번역, 응암역의 지하철 반납기 또는 외부 반납함을 통해 반납할 수 있다.
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임산부 택배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하고,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정 기자
kmj0109@wome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