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빚은 손만두 나눔, 떡만둣국 함께 만들어 먹기 등

명절 전 직접 빚은 손만두 나눔 모습 ⓒ성동구
명절 전 직접 빚은 손만두 나눔 모습 ⓒ성동구

서울 성동구(청장 정원오)는 1인가구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1인가구들의 행복한 명절을 위해 설 명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고독과 외로움에 취약한 1인가구들이 명절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명절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18일에는 1인가구 60명에게 센터에서 직접 빚은 손만두 나눔을 했다. 손만두는 기부금으로 재료를 마련해 지역 자원봉사자분들과 센터 직원들이 함께 만들었다.

설 연휴인  28일부터 30일까지는 1인가구들이 명절에 고립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음식인 떡만둣국을 만들어 먹으며 소통하는 소셜다이닝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센터는 1인가구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몸 건강, 마음건강, 관계 건강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정기 프로그램은 오는 2월 4일부터 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1인가구들이 더 외롭고 쓸쓸할 수 있는 설 명절에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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