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장애인, 노약자 우선 민원 처리로 큰 호응

은평구는 2017년부터 ‘맘(Mom)편한 행복창구’ 운영으로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은평구
은평구는 2017년부터 ‘맘(Mom)편한 행복창구’ 운영으로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은평구

서울 은평구(청장 김미경)가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이용자,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맘(Mom)편한 행복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창구는 민원서류 및 여권 발급 등으로 은평구청 민원실을 찾는 사회적 약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창구로, 2017년 1월부터 운영해 왔다.

기존 민원 처리 방식과 달리, ‘맘편한 행복창구’에서는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해당 구민에게 우선적으로 민원처리를 해준다.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약 200건의 민원 처리 실적을 유지하며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은평구청 민원실을 방문한 한 민원인은 “임산부 등을 배려하는 은평구의 모습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선 창구 운영이 사회적 배려 문화 조성에 큰 기여를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육아를 하는 여성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누구에게나 열린 행복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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